[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한 움큼 잡히는 옆구리 살과 뻐근한 허리.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학생과 직장인들은 몸 여기저기를 찌르는 통증에 고통받기 일쑤다.
하지만 업무 중, 혹은 공부 중에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허리, 팔목, 허벅지 등 딱딱하게 굳은 관절 때문에 괴로운 이들을 위해 앉은 자리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5가지를 소개한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몸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마다(?) 따라하도록 하자.
1. 매직 카페트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이 마치 마법 양탄자를 탄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의자의 팔걸이 부분을 양 손으로 짚고 복부와 팔에 힘을 주며 서서히 몸을 띄운다. 발이 닿지 않게 주의하며 약 15초 간 유지하면 된다.
이 자세는 당신의 팔과 복부를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2. 손목 풀어주기
팔을 쭉 뻗은 후 손바닥을 바깥 쪽으로 향하게 한다.
반대편 손으로 손가락을 천천히 당긴다. 3초만 해줘도 통증이 싹 가시는 간단한 운동이다.
3. 다리 꺾기
자리에서 잠시 일어서 책상을 살짝 잡은 후 한 쪽 다리를 뒤로 들어준다.
손을 뒤로 뻗어 발 끝을 잡은 후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4. 하이힐 자세
의자 끝에 걸터앉은 후 '투명 하이힐'을 신은 것처럼 발 뒤꿈치를 들어 올린다.
생각날 때마다 20번씩 반복해주면 매끈한 종아리를 가질 수 있다.
5. 목&어깨 라인 만들기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어깨를 천천히 뒤로 돌려준다.
어깨가 완전히 뒤로 간 상태를 10초 동안 유지하면 뭉쳐있던 근육도 풀리고 어깨 라인도 예뻐진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