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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 20대 청년 중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조사한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지지율이 0%로 나타났다.

지난주 20대와 30대 연령층에서 고작 1%의 지지율을 기록한 뒤 한 주 만에 20대에서는 0%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다.

반대로 20대의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무려 96%에 달했다.

박 대통령은 60대 이상에서만 13%의 지지를 받았을 뿐 19세~50대 연령에서 0~6% 한 자리대 지지를 받았다.

한편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5%(총 통화 4,089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로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