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확정되자 국내 스타들이 참담한 심경을 표했다.
9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유력 혹은 확정 소식에 많은 연예인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에릭남은 자신의 트위터에 "메스껍다(Nauseous)"라는 글을 남겼다.
이 시각은 트럼프가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해 승리가 확실시되는 시점이었다.
존박과 유아인도 각각 "무섭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일의 해는 뜬다(No matter what happens, the sun will rise in the morning)"라는 짧고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겼다.
이 외에 김윤아, 허지웅 등도 대선 이변은 말도 안된다는 듯 '멘붕'을 표했다.
트럼프의 당선이 국내에 끼칠 여파를 걱정하며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한 국내 스타들을 모아봤다.
Nauseous
— 에릭남 (Eric Nam) (@ericnamofficial) 2016년 11월 9일
무섭다
— 존박 (@johnandrewpark) 2016년 11월 9일
하루 종일 믹스하고 집에 돌아오면 새벽까지 녹음 준비하고 공연 밑준비를 하면서 MJ를 등교시키고 먹이고 국내 뉴스를 계속 모니터하며 분노하는 중에 미국 대선에 멘붕하는 11월 9일.
— 김윤아 (@love_yuna) 2016년 11월 9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