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는 12일 최소 50만명, 최대 10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민주노총은 "12일 집회서 청와대를 200m 앞둔 청운효자동 주민 센터까지 진출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합원 10만명이 서울 광장에서 출발해 청와대 코앞까지 행진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현행법상 청와대 인근 집회는 100m 이내일 경우에만 금지되는 조항을 적절히 지킨 사항이다.
민주노총 권두섭 법률원장은 "집회목적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이라며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지난 5일 집회서 경찰은 경복궁역에 살수차를 배치한 바 있으며 최근 계속 "'살수차'를 사용할 수도 있다"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