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겨울눈 기다리며(?) '제설삽' 정리하는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대한민국 육군 공식 페이스북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아직 가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월동 준비'에 나선 육군 장병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대한민국 육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설 장비를 장만하며 겨울맞이에 한창인 장병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조금은 이른 듯 보이지만 불현듯 찾아올 눈 소식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장병들은 쌓인 눈을 말끔히 치울 수 있는 제설 삽과 싸리비, 꽁꽁 얼어버린 도로에 유용한 모래주머니들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점검에 나섰다.


겨울만 되면 매정하게 펑펑 내리는 눈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릴 생각에 벌써부터 신난(?)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은 "겨우내 고생할 장병들이 벌써부터 안타깝다", "군대에서 눈 치우던 기억에 헛웃음만 난다"고 말하며 공감을 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