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김민희 주연-홍상수 감독의 영화 제목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인사이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새 영화 제목이 확정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스타뉴스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제목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결정됐다고 단독보도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이 정재영, 김민희 등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배우들과 올 초 강원도에서 찍은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와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등장인물들은 같지만 영화 속 캐릭터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 홍상수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후반부 촬영을 위해 김민희와 독일로 이동해 별도로 촬영을 진행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영화는 홍상수 감독이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이자벨 위페르, 김민희와 찍은 영화와는 또 다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아직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보다 먼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