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바로 지금이 끓는 점이다"
지난 5일 방송인 허지웅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 집회에 참여한 후기 사진과 더불어 소신 발언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화문 광장에 모여있는 수많은 시민들의 사진을 공개한 뒤 "끓는 점"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허지웅은 SNS를 통해 "헬조선이라 불리우는 우리 사회에도 참을 수 있는 부조리에 한계라는 것이 있고 바로 지금이 그 끓는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과거에도 몇번 도달해본 적이 있었던 이 끓는점이야말로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어온 원동력이었다"라며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촛불 집회에 힘을 보태는 발언을 남겼다.
이같은 그의 발언에 많은 누리꾼들은 "끓는 점. 정확한 표현이다", "이 끓는 점이 부디 증발되지 않고 오래 가기를 바란다"며 동조했다.
한편 5일 대규모 촛불 집회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주최측 추산 20만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