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건물주' 되고 나서 재조명되는 강남의 인성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캡쳐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업체 직원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하며 핸드크림을 발라주던 강남의 인성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판스틸러-국악의 역습'에서는 어엿한 건물주가 된 가수 강남의 집에서 집들이 겸 회의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강남의 집은 남산 야경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 좋은 전망을 자랑했다.


게다가 5층을 복층으로 꾸며 무려 두 개 층을 사용하는 집 주인의 면모를 보여 모든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는 어엿한 건물의 주인이 된 가수 강남이 낡은 단독주택에 살던 당시 방송에 출연해 보여줬던 모습이 또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남이 홀로 지내던 낡은 단독주택의 방범 강화를 위해 보안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캡쳐


해당 방송에서는 강남은 보안 장치 설치를 위해 자신의 집을 찾은 네 명의 기사들에게 직접 음료수를 배달하며 살뜰히 챙겼다.


당시 강남은 기사님들이 작업하는 동안 "도와드리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방해 됐을까봐 걱정된다"며 오히려 자신이 일을 방해했을까 조심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의 집을 방문한 보안업체 직원들에게 음료와 핸드크림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던 강남의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팬들은 "강남이 어떻게 건물을 샀을까 했는데 인성 덕분이었다"며 칭찬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과거 통장 잔액 3,422원으로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강남은 최근 5층짜리 건물을 올리며 어엿한 건물주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