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차줌마' 버금가는 에릭의 짜장밥, 국자로 퍼먹는 나영석PD (영상)

인사이트tvN '삼시세끼-어촌편3'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할 말을 잃게 만들 정도로 황홀한 맛에 나영석 PD가 국자를 집어 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세끼네 가족들이 짜장밥과 백합탕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릭은 파기름을 먼저 낸 뒤 춘장을 볶고 양파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볶는 등 전문가의 포스를 풍기며 짜장밥을 만들었다.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짜장밥을 만든 에릭은 이어 싱싱한 조개를 넣은 백합탕을 만들었다.


인사이트tvN '삼시세끼-어촌편3'


뒤늦게 완성된 점심에 세끼네 식구들은 조그마한 식탕에 삼삼오오 둘러앉았다.


시장기를 참지 못하고 먼저 숟가락을 들어 백합탕을 맛본 이서진은 에릭에게 "너 진짜 국물을 잘하는구나. 얘는 진짜 국물을 잘해"라고 감탄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짜장밥을 크게 한술 떠 입에 넣은 이서진은 "짬뽕(?)도 맛있다"고 말한 뒤 숟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세끼식구들이 감탄이 연이어 나오는 점심 식사를 막 시작할 때쯤. 한 켠에서는 에릭의 요리를 먹기 위한 나영석 PD의 은밀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인사이트tvN '삼시세끼-어촌편3'


국자를 들고 백합탕을 시식한 나PD는 혀를 내두르는 황홀한 맛에 주변에 있던 제작진들을 냄비 옆으로 불러 모았다.


과감해진 나 PD는 마지 제 것인 양 국자로 남은 짜장 소스에 밥을 비빈 뒤 구석에서 짜장밥을 퍼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NAVER TV캐스트 tvN '삼시세끼-어촌편3'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