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차태현 엄마 "결혼 43년차 남편과 매일 아침마다 포옹·볼뽀뽀"

인사이트MBN '동치미'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가 남편과 여전히 달달한 스킨십을 한다고 고백해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다.


11월 5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는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이자 성우인 최수민 씨가 출연진들과 '세월의 허무함'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최수민 씨는 "결혼한 지 43년이 됐지만 남편이 꼴보기 싫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이 두 팔을 벌리고 나를 지긋이 바라봐 준다"며 "그러면 내가 남편의 품속으로 쏙 들어가서 양쪽 볼을 비비며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말해 7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잉꼬부부 임을 과시했다.


15년 넘게 "사랑해"로 아침을 시작한다는 최수민 씨 부부는 여느 신혼부부 못지않은 금실을 자랑했다.


한편 애처가로 유명한 배우 차태현은 종종 방송에서 "자신의 아내 사랑 비결은 부모님의 영향이 크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 진정한 사랑꾼 가족의 면모를 뽐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