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강동원 "21살 어린 아역 배우에 '동원아'라고 부르라고 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강동원이 21살 차이나는 아역배우 신은수에 호칭을 '오빠'라고 정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의 주연 강동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 당시 강동원은 "신은수가 어떻게 불러야 할지 난감해하는 것 같길래 그냥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20살 이상 차이 나는데 '오빠'는 부적절하지 않나'며 지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강동원은 "상대 배우가 편하게 대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했던 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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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은수뿐 아니라, 저는 항상 상대방에게 저를 마음대로 부르라고 한다. 어린 친구에게 선배란 표현은 좀 그럴 것 같아서 오빠라고 하든, 동원이라고 하든, 아메리칸 스타일로 '동원!'이라고 하든, 마음대로 부르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강동원은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14살 신은수를 어떻게 돌봐줬냐는 질문에 "제가 돌봐준 건 없다. 함께 일하러 온 사람인데 누가 누굴 돌보겠나"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연기하는 친구라고 해서 배운 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여 나이에 상관없이 같이 일하는 동료 배우로서 대하며 존중하는 그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그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소녀 수린(신은수 분)이 그리는 감성 판타지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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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청년으로 돌아온 강동원의 영화 '가려진 시간' 예고 영상배우 강동원이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데뷔 이래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