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가수 이승환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고 짧지만 강력한 일침을 날렸다.
4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박 대통령의 담화를 들은 후 "내가 이러려고 가수했나… 팬들 앞에서 이딴 소리?!"라는 소감 한 줄을 남겼다.
이승환이 남긴 글은 박 대통령이 담화 중 한 말인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를 비꼰 것으로 보인다.
짧은 한 구절이지만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한 그의 분노가 여실히 느껴진다.
그는 짧은 글과 함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기사도 첨부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된 대국만 담화를 직접 발표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