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유통 브랜드 중 알바생에게 시급을 가장 많이 주는 '시급왕'은 어디일까.
4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사이트에 등록된 유통 부문 브랜드 채용공고를 토대로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시간당 만 원에 가까운 평균 9,699원의 시급을 제공해 '시급왕'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마켓이 평균 시급 8,140원으로 2위를, AK플라자가 평균 시급 7,775원으로 3위를 수성했다.
4위와 5위는 박빙이었다. 평균 시급이 100원도 안되는 81원으로 순위가 갈렸기 때문이다.
4위에는 평균 시급 7,642원인 롯데홈쇼핑이 이름을 올렸으며 5위에는 평균 시급 7,561원인 갤러리아가 랭크됐다.
그렇다면 유통업체 중 가장 낮은 시급을 주는 곳은 어디일까.
알바몬에 따르면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현격히 평균 시급이 낮은 곳은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시급이 높은 곳은 '세븐일레븐(6,278원)' 이었다.
'위드미(6,263원)', 'GS25(6,202원)', 'CU(6,190원)', '미니스톱(6,157원)' 순이었다.
편의점은 같은 유통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와 3천 5백 원 이상의 시급 차이를 보여 씁쓸함을 자아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