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조정석 뉴스서 "나도 유방암 환자"라 고백하며 오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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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조정석이 결국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유방암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불임 가능성이 높다는 의사 소견을 듣고 힘들어하는 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신은 자신의 불임 사실을 숨긴 채 나리(공효진 분)의 심중을 떠봤다. 그는 "점쟁이가 아이 못 낳는대. 괜찮아?"라고 물었다. 아이가 없으면 안 된다는 나리의 대답이 돌아오자 화신은 더욱 절망했다.


그러던 중 방송국에 화신이 아닌 나리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소문이 파다해졌다. 심지어 계약직 아나운서인 나리가 정규직이 안 될 수도 있는 상황.


결국 화신은 나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성 유방암'을 직접 취재해 보도했다.


그리고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저도 유방암 환자입니다"라며 "가슴을 잃었지만 때문에 진짜 가슴으로 만난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백하는 이 순간 한 털의 후회도 없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나리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