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검찰에 긴급체포된 최순실 씨가 조사 도중 간간이 과자를 먹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매일경제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서 최순실 씨가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던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앞서 검찰에 출두하던 과정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시민 때문에 어깨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쉬는 시간에 변호인이 준비해온 파스를 어깨에 붙였다.
또한 심장이 좋지 않다고 호소하며 평소 먹던 약을 복용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씨는 안정을 되찾았는지 조사 도중 간간이 과자를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2일 최순실 씨에 대해 직권 남용과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