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소름돋았어. 진짜" 래퍼들 놀라게 만든 50대 여배우 랩 영상

NAVER TV캐스트 '힙합의 민족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할미넴' 문희경이 현역 래퍼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는 시즌 1에 이어 배우 문희경(51)이 출연했다.


문희경은 시즌 1보다 진화된 랩 실력으로 딥플로우의 '작두'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문희경은 얼굴에 핏대를 세우며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인사이트JTBC '힙합의 민족2'


문희경의 랩을 들은 래퍼 피타입은 "미쳤다. 진짜"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딘딘은 "실력이 너무 늘었다. 도핑테스트해봐야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다른 래퍼들 역시 "소름 돋았다"며 눈앞의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문희경은 "다신 안 하려고 했는데, 제 스스로에게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이번 도전에 성공한다면 우리 세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꿈과 희망을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가 계기를 밝혔다.


한편, 문희경은 '힙합의 민족2'를 위해 두 달 가량 연습에 매진했으며 '작두'의 실제 피처링을 맡은 넉살을 찾아가 개인 레슨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