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부국제'서 3분만에 매진된 공포영화 '블레어위치' 예고 (영상)

인사이트Facebook 'CGV'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17년 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공포영화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의 속편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블레어 위치 스페셜 예고편'이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은 한 여성이 "제임스가 4살 때 누나가 메릴랜드주 버키츠빌 근처에서 다큐를 찍다 실종됐다. 블랙 힐즈 숲에 있는 집인 듯한 곳에 누나가 들어가는 게 마지막 장면이다"라고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내레이션 설명 그대로 제임스는 4살 이후 누나인 헤더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17년 후 제임스는 누나가 생존해있던 1999년의 영상을 보고 혹시 누나가 생존했을 수 있겠다는 단서를 발견한다.


인사이트Facebook 'CGV'


이에 제임스는 급하게 팀을 꾸려 버키츠빌로 떠난다. 버키츠빌에 도착한 당일 밤. 충격과 비명이 난무하기 시작하며 관객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해당 영화는 지난달 8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3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올해 최고의 공포영화다"라고 극찬했다.


큰 배경음악 없이 주인공의 감정과 호흡, 숨소리만으로도 공포를 극도로 느끼게 해줘 유명세를 떨친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의 후속작인 '블레어위치'는 오는 11월 24일 개봉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