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귄도간 2골' 맨시티, 바르셀로나에 3-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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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안방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차전의 대패를 설욕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C조 4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3-1로 제압했다.


원정 1차전서 0-4 대패를 당한 맨시티는 전반 21분 리오넬 메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펼친 맨시티는 결국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일카이 귄도간(IIkay Gundogan)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6분 케빈 데 브라이너(Kevin De Bruyne)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9분에는 또다시 귄도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맨시티는 1차전 대패를 완벽하게 설욕했고, 바르샤를 상대로 공식전 첫 승을 거뒀다. 또한 리그 경기 포함 2연승을 거두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