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이준기♥아이유, 끝내 이뤄지지 못하고 새드엔딩 (영상)

NAVER TV캐스트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이준기와 아이유의 사랑이 끝내 이뤄지지 못하고 새드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최종회에서는 해수(아이유 분)의 죽음에 절망에 빠지는 광종(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임슬립 전 쇠약해진 몸으로 광종의 딸을 낳고 결국 숨을 거둔 해수는 죽음 직전까지도 광종을 그리워하다가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이날 해수의 죽음을 뒤늦게 알게 된 왕소는 해수의 유골함을 안고 오열했다.


해수가 자신에게 보냈던 "사랑하다의 반대는 미워하다가 아니라 버리다였다. 나는 당신을, 당신은 나를 버렸다고 여길까봐 두렵다. 그립고 그립지만 가까이할 수 없다. 매일 당신이 오시기를 기다린다"는 서신의 내용을 확인 한 후 고통에 몸부림쳤다.


인사이트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시간이 흐른 후 광종은 해수와의 추억이 서린 곳에 갔다가 해수의 장신구를 한 여자아이를 보고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그리고 고려에서 현대의 고하진(아이유 분)으로 돌아온 해수는 눈물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났고, "도대체 누구야?"라며 꿈속의 남자 광종에 대해 궁금해했다.


시간이 흐르고 화장품 행사장에서 근무하던 고하진은 최지몽(김성균 분) 을 닮은 남자를 본 후 멍해졌다.


특히 최지몽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고하진을 바라보며 "성이 고씨 인가? 현재의 고씨가 고려 시대의 해씨였던 거 아나?"라고 말했다.


그 말과 함께 광종을 떠올린 고하진은 박물관으로 달려갔고 그곳에 걸려있는 광종의 초상화 앞으로 다가가 "꿈이 아니었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고하진은 "내가 네가 사는 세상으로 찾아간다"는 광종의 말을 떠올리며 "혼자 둬서 미안해요"라며 슬픈 눈물을 흘렸다.


결국 두 사람은 이뤄지지 못하고 새드엔딩을 맞이했다.


NAVER TV캐스트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