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1일 새벽 최순실 씨가 검찰에 긴급구속 됐지만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민들은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1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부터 오는 12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오는 12일에는 '박근혜 퇴진! 2016년 민중총궐기'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에는 열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최순실 씨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열린 촛불집회에는 중,고등학생, 청장년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
행진 도중 청와대로 이동하려는 시민들과 경찰이 대치하기도 했지만 큰 충돌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