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개그우먼 김숙이 가오나시로 완벽하게 변신해 행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9일 각종 SNS에는 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이 할로윈을 맞아 깜짝 분장을 하고 거리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멤버들 중 가장 눈에 띈 사람은 단연 개그우먼 김숙이었다.
김숙은 검은색 천을 온몸에 두르고 얼굴을 하얗게 분장한 뒤 호박통에 사탕을 담아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캐릭터 가오나시를 따라 분장한 것이다.
이어 김숙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팬들 중 남자에게만 음흉하게 웃으며 사탕을 건넸다.
옆에 있던 여성 팬들이 "김숙 언니"를 연신 외치며 손을 내밀었지만, 김숙은 이를 보고도 냉정하게 돌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민효린은 할리퀸으로, 라미란은 심슨의 부인 마지로 분장하는 등 다른 멤버들 역시 할로윈을 맞아 역대급 분장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