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최순실, 해외서 입국할 때 비싼 명품 '세금' 안내고 들여왔다"

인사이트채널A '종합뉴스'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관련된 또 다른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채널A '종합뉴스'는 최순실씨가 해외여행을 끝내고 입국하면서 값비싼 명품을 가지고 들어올때 세관을 거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의 '집사'라 불렸던 비서 A 씨는 평소 자신의 지인들에게 "최순실은 해외에서 입국하면 명품을 사가지고 와도 세관 통과 없이 그냥 들어온다"고 전했다.


A 씨는 최씨와 그의 측근들의 아지트로 이용한 카페 '테스타로싸엔'의 이사직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최씨의 운전기사를 자처하는 등 숨겨진 최측근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A씨가 지인들에게 했던 '최순실이 세관을 거치지 않는다'는 주장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 않냐는 예측이 일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최씨가 세금도 내지 않고 명품을 가지고 입국하는 게 사실이냐는 채널A의 해명 요구 질문을 듣고는 "다시 알아봐"라며 급히 자리를 회피했다.


인사이트채널A '종합뉴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