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황교안 총리 "박 대통령, 주술적 영향 안 받았다고 확신"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황교안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의 주술적 영향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 28일 국회에서는 정부의 내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 총리에게 "대통령이 그런 점(최순실의 주술)에 영향을 안 받았다고 확신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 총리는 "저는 그렇게(주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답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최순실과 박 대통령 간 종교적 연결 의혹에 대한 물음에 대통령의 최측근인 황 총리가 "그럴 리 없다"고 일축한 것이다.


한편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씨는 신흥종교 영생교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박 대통령이 이 종교에 빠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