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배후'에 최순실이 있었다는 의혹이 증폭되면서 역대 대통령들이 '정치인 박근혜'를 평가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순실이라는 한 민간인이 대통령의 뒤에서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이 '녹화 사과 방송'을 내놓고 침묵하고 있는 사이에 대통령 지지율은 14%까지 떨어졌다.
이에 '정치인 박근혜'를 지켜봐 온 역대 대통령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8년 4월 치러진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18년간 정치를 해온 '정치인 박근혜'를 평가한 역대 대통령들의 발언을 모아봤다.
1. 김영삼 전 대통령 "박근혜는 칠푼이다. 별 거 아니다"
2. 노무현 전 대통령 - "대통령시절 만난 박근혜씨는 말이 안 통했다. 절벽에 대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3. 이명박 전 대통령 - "나도 못했지만 (박 대통령은) 나보다 더 못하는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