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숨 막히는 대자연의 웅장함을 담아낸 사진 앞에서 우리는 경이로움을 느낀다.
많은 사진작가들은 자연의 모습을 촬영하며 현장감, 아름다운 빛깔, 생동감 넘치는 동작 등을 우리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비록 평면의 사진 한 장이지만 그 안에는 입체적인 스토리와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감정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지리학회에서 발행하며 '자연 사진'으로 유명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매년 '올해의 자연 사진작가'을 선정하며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한 사진작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수많은 경쟁작을 뚫고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린 올해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테니 감상해보자.
카메라 렌즈로 포착한 순간의 미학 속에서 지금껏 우리가 쉽사리 발견하지 못했던 '위대함'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1. 스티브 그로딘(Steve Grodin) 작가 - 연어를 쫓는 불곰
2. 악터유라 바마리(Octoyura Bamahry) 작가 - 깃털을 활짝 펼친 공작새
3. 유진 킷시오(Eugene Kitsios) 작가 - 모래바람에 갇혀버린 바다표범
4. 닉 데일(Nick Dale) 작가 - 물에 뛰쳐 드는 아델리펭귄
5. 크리스 슈미드(hris Schmid) 작가 - 짝짓기를 위해 울부짖는 암사자
6. 메이슨 레이크(Mason Lake) 작가 - 바다로 뿜어져 나오는 용암
7. 샘 커털(Sam Kurtul) 작가 - 세력 다툼을 벌이는 하마
8. 램틴 카제미(Ramtin Kazemi) 작가 - 밤하늘을 수놓은 오로라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