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농구공에 맞아도 굴하지 않고 리포트하는 정순주 아나운서 (영상)

Daum tv팟 'MBC 스포츠 플러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선수가 던진 공에 맞고도 끝까지 리포팅을 마친 정순주 아나운서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6일 원주 종합 체육관에는 원주 동부 프로미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를 맞아 정순주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는 경기 전 리포팅을 위해 선수들이 운동하는 코트 한켠에 올랐다.


한창 오늘 경기에 대한 리포팅을 진행하던 정 아나운서는 갑자기 날아온 농구공에 맞았다.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정도로 강하게 날아온 공이었다.


공에 맞아 손에 쥐고 있던 원고를 잃어버렸지만 정 아나운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리포팅을 끝까지 마무리했다.


이를 본 캐스터와 해설위원은 공에 맞고도 꿋꿋하게 리포팅을 해낸 정 아나운서에게 "공에 맞았음에도 리포팅을 끝까지 마무리해냈다"며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12년 XTM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정순주 아나운서는 2015년부터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야구,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리포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