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애플에서 지금까지 만들지 않았던 5인치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8이 세 종류의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일본의 닛케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뒷면이 유리로 마감된 하나의 프리미엄 모델과 두 개의 알루미늄 모델이 출시된다.
뒷면이 유리로 마감된 모델이 출시될 경우 아이폰4 이후 사라졌던 유리 소제 마감 스마트폰의 출시여서 애플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리 마감이 적용되는 프리미엄 모델은 양 측면에 엣지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이전 모델과 차별성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닛케이는 애플이 4.7인치, 5인치, 5.5인치 세 가지 사이즈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모델은 4인치(아이폰5 시리즈, 아이폰se), 4.7인치(아이폰6 시리즈, 아이폰7), 5.5인치(아이폰6플러스 시리즈, 아이폰7플러스) 세 가지 크기다.
맥루머스는 "2017년에 출시될 새로운 아이폰 제품은 두드러진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여기에 엣지형 디스플레이, 무선충전기술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