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뭇 여성들의 마음을 녹이는 배우 김래원이 팬사인회에서 따뜻한 매너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모델 김래원이 이마트 양재점에서 팬들을 불러모아 사인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기온이 높았던 탓에 기다리던 팬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짜증이 섞여 있었지만, 김래원은 도착하자마자 특유의 굵은 목소리로 팬들을 다독였다.
바쁜 스케줄에도 팬들과 만난 김래원은 팬보다 더 환하게 웃으며 종이, 스마트폰, 책 등 이곳저곳에 사인을 해줬는데, 남자들도 반할 만큼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래원은 수험생들이 공부하는게 힘들다고 토로할 때는 함께 울상을 지으며 격려해줬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쭈뼛쭈뼛 다가올 때는 먼저 손짓을 하며 반갑게 맞아주기도 했다.
한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팬들과 교감한 김래원은 "제가 찍은 '프렌치카페'도 사랑해주세요"라는 귀여운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나 팬들을 웃게 했다.
한편 남양유업 관계자는 "김래원은 오는 토요일(29일) 오후 1시 롯데마트 잠실점 1층 행사장에서 또 한 번 팬들과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