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최순실 파일' 200여개 보유한 JTBC 뉴스를 꼭 봐야하는 이유

인사이트JTBC, TV조선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최순실 씨 관련 단독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JTBC가 '최순실 파일'을 추가 보도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5일 JTBC는 단독입수한 PC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관계를 입증할 만한 '최순실 파일'들을 대거 확보해 보도했다.


'최순실 파일'을 통해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받았다는 정황뿐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 인사에 개입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특히 최 씨가 '국가 안보 기밀'도 전달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의혹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뉴스룸'은 자체 프로그램 사상 최고시청률인 8.08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하는 지상파 MBC와 SBS 뉴스 시청률보다도 훨씬 앞서는 수치로 최 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JTBC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확보한 200여 개에 대한 파일을 추가 분석해 오늘(26일) 후속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씨가 외교 정책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도를 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황. 최 씨 후속보도가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