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예민한 의경 시험장서 사인·사진 요청 모두 응해준 빅뱅 탑

인사이트왼쪽은 빅뱅의 탑, 오른쪽은 빅뱅 탑이 팬에게 해준 사인 / (좌) Instagram 'itschoitop' (우) Instagram 'itschoitop'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온 신경이 곤두서 있는 시험장에서 최상의 매너를 발휘한 빅뱅의 탑(최승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탑은 '의무경찰'로의 입대를 위해 서울 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제348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참석했다.


최정상의 인기를 자랑하는 빅뱅의 멤버인 탑은 생각보다 수수한 옷을 입은 채 모자를 푹 눌러쓰고 시험장에 등장했다.


감추려 해도 드러나 버린 외모를 알아본 응시자들은 탑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온 신경이 곤두서 있는 시험장에서도 탑은 최상의 매너를 선보였다.


인사이트왼쪽은 탑이 팬에게 사인해주는 모습, 오른쪽은 시험을 보는 탑의 모습 / Instagram 'bb.translations'


기초 체력 테스트와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동안 팬들이 요청하는 사인과 사진촬영에 모두 응한 것. 탑은 자신을 카메라로 찍는 팬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탑이 이날 받은 신체검사와 기초 체력 테스트 결과는 11월 11일에 발표되며, 이후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탑은 빅뱅 멤버 중에는 가장 먼저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만 30세 전에 입대해야 할 대상자(1987년생, 만 29세)이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itschoitop', (우) Instagram 'bb.trans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