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오늘(25일) 저녁 손석희 JTBC 뉴스룸 꼭 봐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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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JTBC 뉴스룸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실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사실을 특종 보도했다.


25일 미디어 리서치 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어제(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이 시청률 4.283%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종편 방송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해당 시청률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최순실씨의 대통령 연설문 수정'에 관한 보도 덕분이었다. 그만큼 초미의 관심사였다는 것.


JTBC는 버려진 최순실씨의 컴퓨터를 발견한 뒤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관련 문서 파일을 다수 발견했으며, 실제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사실까지 밝혀냈다.


그런데 JTBC는 이날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이 다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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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한 기자는 "최순실씨 사무실에 있던 PC에 저장된 파일은 모두 200여개"라면서 "대부분 청와대 관련이었으며, 추가 취재되는 대로 차례로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해당 뉴스를 시청한 시민들 사이에서 "오늘 손석희가 보도하는 JTBC 뉴스룸을 꼭 봐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추가적인 내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논란이 크게 일자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 연설을 하며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받은 적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의 가장 높은 시청률은 4.286%이며, 이는 지난해 4월 故 성완종 회장의 통화 녹취 음성 파일 공개 당시에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