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데뷔 전 SNS상에서 '수학 과외'를 구한다는 글을 게재했다가 '좋아요' 13만개를 받은 모델이 있다.
2015년 F/W 서울패션위크로 데뷔하면서 이름을 알린 신예 장성훈이 데뷔 전 수학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가 알려졌다.
최근 잡지사 bnt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장성훈은 친구를 통해 '수학 과외'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가 '훈남 과외 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순식간에 '좋아요' 13만개를 받은 그는 데뷔 이후에도 붙어 다니는 '훈남 과외 쌤'수식어에 대해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인식시킨 것 같아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장성훈은 중앙대 공대생으로 학교에서도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유명인으로 통한다.
장성훈은 인터뷰에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모델이 되고 싶다"며 "늘 노력하고 열정 많은 모델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아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 수석으로 통할 정도로 학교에서 굉장한 노력파로 알려진 장성훈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