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프리카TV 떠난다"는 동료 BJ 보고 '철구'가 한 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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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Youtube '철구형 (CHULTUBE)', (우) Instagram 'yumcast1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랭킹 1위인 인기 BJ 철구가 아프리카TV를 떠나는 동료들을 언급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BJ 철구는 생방송 도중 아프리카TV를 떠나는 동료들을 언급했다.


철구는 "나는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X발 갈 거면 그냥 조용히 가지. 방송 도중 가느니, 마느니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밴쯔를 두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하는 사람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아프리카TV에 BJ가 많이 남아있는데, '아~ 나도 가야 되나'라고 생각하게 하면서 분란을 주고 있다"며 "다른 BJ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형 (CHULTUBE)'


또 철구는 "우리가 누구 때문에 돈을 법니까? 막말로 BJ도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아프리카TV가 있어서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이만한 플랫폼이 없다"면서 "여러분 저는 아프리카TV 절대 안 떠날 거예요. 막말로 아프리카TV 이용자가 2~3명이 돼도 죽을 때까지 여기에서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기 BJ 대도서관과 윰댕, 밴쯔는 "아프리카TV가 부당한 갑질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유튜브로의 이적을 선언했다.


이후에는 9년 경력의 베테랑 BJ 홍방장과 쉐리, 울산큰고래 등도 "아프리카 TV를 떠나게 됐다"며 줄줄이 아프리카TV와의 결별을 전했다.


YouTube '철구형 (CHULTUBE)'


대도서관 "아프리카TV, 광고 방송할 때마다 1천만원 정도 요구"BJ대도서관이 아프리카TV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방송정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