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정유라, 승마선수 신모씨와 작년 12월12일 독일서 비밀 결혼했다"

인사이트정유라 씨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신씨와의 키스 사진, YouTube '한국승마TV'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최순실 씨 모녀가 독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딸 정유라 씨가 함께 승마를 했던 신모 씨와 독일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매일경제는 정유라 씨가 지난해 말 독일 현지에서 고등학생 시절 승마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진 신모 씨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신 씨의 페이스북에는 지난해 12월 12일 결혼했다는 사실이 기록돼있다.


당시 신 씨는 독일 오버우어젤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곳은 정 씨 승마장이 있던 리더바흐와 인접한 주거지이기도 하다.


독일 '비덱스포츠 유한책임회사'의 신용평가보고서에도 정 씨는 '미세스(Mrs)'로 기재돼 기혼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정 씨와 혼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 씨는 승마를 그만 두고 전자제품 판매업 관련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삭제됐지만 정유라 씨의 페이스북으로 추정되는 '유연(공주님)' 계정에는 임신한 것으로 추청되는 글이 지난해 1월 8일 게재됐다.


정 씨와 최순실 씨가 최근까지 살았던 곳으로 추정되는 독일 예거호프 승마장 저택에서 갓난아이를 봤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현지인들은 정 씨 모녀가 지난해 10월부터 갓난아기와 지내며 함께 산책을 다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저택에서 아기 장난감들이 발견되면서 이들이 아기와 함께 있다는 추측에 신빙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