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과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생의 반려자를 택하는 중요한 결정에 도움을 될 만한 정보를 소개했다.
연애 카운슬러 케이트 레이(Kate Wray)는 "사람들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면서 "신중한 문제이니만큼 반려자를 택할 때 고민이 많다"고 말하며 간단한 팁을 제시했다.
지금 옆에 있는 연인과 '결혼해도 괜찮은지'라는 생각에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간단한 질문 7개를 소개하겠다.
만약 당신이 다음의 질문에 "예스"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다면, 평생을 그 사람에게 의지해도 좋다.
1. 현재 내 모습이 지금껏 최고의 모습인가
사람은 다양한 성격과 모습을 지니고 있는 입체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대방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파트너와 관계를 지속하면서 지금껏 가장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생각해보자.
2. 의심 없이 서로를 신뢰하는가
상대방의 휴대폰을 검사하거나 항상 어디서 무엇을 아는지 꼬치꼬치 캐묻는다면 이 질문에 "예스"라고 답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적당한 걱정이나 의심은 사랑의 지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과 더 오래 관계를 지속하고자 한다면 믿음을 먼저 쌓아보자.
3. 자신이 행운아라고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지금 나의 연인을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며,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단짝을 만난 것이다.
4. 파트너와의 '30년' 후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가?
노후를 보내며 함께 행복하게 나이드는 모습을 그릴 수 있다면 매우 긍정적인 관계다.
5. 서로의 결정을 지지해주는가?
돈이나 가족 문제 같은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기로에서 상대방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할 용기가 있는지 자문해보자.
6.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가?
오랜 시간을 보내며 서로 공감하고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 비슷한 취미와 관심사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7. 가족과 친구들도 내 파트너를 좋아하는가?
사회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들은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그들은 나에게 '또 다른 자신'과도 같다.
스스로 파트너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을 때 가족과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자.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