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청혼 받았어요" 미란다 커, 7살 연하 '억만장자' 남친과 결혼한다

인사이트Instagram 'mirandakerr'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억만장자 사업가 에반 스피겔과 결혼한다.


최근 프랑스 잡지 패리스 매치와 인터뷰를 가진 미란다 커(33)는 약혼자인 에반 스피겔(26)과 결혼 계획에 대해 솔직히 답했다.


미란다 커는 결혼 일정에 대한 질문에 "내년에 (결혼) 계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약혼자가 '미란다, 네 앞에 무릎을 꿇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라고 프러포즈를 했다"며 "굉장히 감동했고, 너무 행복해서 온 몸이 떨렸다"고 전했다.


미란다는 전남편인 올랜드 블룸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5)과 에반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미란다는 지난 2014년 에반을 처음만나 지난해 6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란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혼 반지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약혼이 세상에 알려졌다.


한편 에반은 모바일 메신저 스냅쳇의 대표이사이자 창업자로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 CEO'로 뽑혔으며 보유 자산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