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빅뱅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는 등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지드래곤의 '곰돌이 알바'가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년 전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당시 곰돌이 알바로 변신한 지드래곤의 모습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곰돌이 인형 탈을 쓰고 사전녹화 관람을 위해 방송국을 찾은 팬들을 맞이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솔로 컴백 무대 사전녹화를 찾은 팬들을 위해 직접 녹화장으로 인솔하고 인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곰돌이 알바의 정체를 알지 못했던 팬들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지드래곤은 이내 한쪽 구석지에 앉아 탈을 벗은 채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After 떡실신"이라는 글과 함께 곰돌이 인형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자신이 곰돌이 알바생이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빅뱅. 8년 만에 정규 3집 앨범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지드래곤의 '곰돌이 알바'가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