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류스타 김수현이 프로 볼링 선수 선발전에서 평균 221점으로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22일 김수현은 경기도 수원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을 위한 실기 평가전 1일 차 경기에서 최종 에버리지 221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선발전에 참석한 김수현은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수현은 1게임 221점, 2게임 278점, 3게임 211점, 4게임 264점, 5게임 224점, 6게임 191점, 7게임 234점, 8게임 222점, 9게임 214점, 10게임 205점, 11게임 201점, 12게임 163점, 13게임 258점, 14게임 202점, 15게임 227점으로 총점 3,315점을 기록했다.
평균점수인 에버리지는 221.0점이며 이 점수는 이날 출전한 114명의 선수 중 10위에 해당된다.
1일 15게임씩 총 이틀간 30게임을 치르는 선발전에서 평균 190점 이상일 경우 프로볼러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김수현은 첫날 좋은 성적을 올리며 내일 있을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수현과 함께 출전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도 총점 3,115점, 평균 207.7점으로 최종순위 27위에 오르며 1차전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