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거리를 지나가는 상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매일 아침마다 똑같은 장소로 나선 사진작가가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베트남 하노이의 거리 상인을 모델로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로즈 히링크(Loes Heerink)의 작품을 소개했다.
다양한 주제로 사진을 촬영하는 로즈 히링크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가 아름다운 장면을 목격했다.
그가 목격한 장면은 육교 아래를 분주하게 지나가는 거리 상인들이었는데, 그들이 자전거에 실은 꽃과 과일의 색깔 조화가 너무 화려해 로즈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로즈는 망설임 없이 카메라를 꺼내 셔터 버튼을 눌렀고 한 폭의 그림같은 멋진 사진을 담아냈다.
그리고 그는 더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처음 사진을 촬영했던 육교로 향했고 부지런함 덕분에 더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로즈는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잠도 참았다"며 "덕분에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로즈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촬영한 거리상인들의 모습은 사진첩으로도 출간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