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소개팅 나간 허지웅, "제가 결혼했었거든요?" 뜬금 없는 고백

NAVER TV캐스트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어색한 소개팅 상황에 뜬금 없이 이혼 사실을 밝히는 '무성욕자' 허지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1살 연하의 동시 통역사 여성과 소개팅을 갖는 허지웅(38)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여성은 "집이 엄청 깨끗하던데요"라며 대화를 이끌었다. 이에 허지웅은 "제가 관리 집착이 있다"며 "내가 생활하는 공간은 깨끗해야돼요"라고 답했다.


이어 "옛날에"라며 말을 이어가려던 허지웅은 갑자기 "아, 저 결혼했었거든요?"라며 대뜸 이혼 고백을 해 소개팅 여성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미 알고 있었다"는 그녀를 향해 허지웅은 "결혼생활 때도 청소는 제가 다 했다"며 "각자 자기가 잘하는 거 하면 되잖아요"라고 계속해서 결혼생활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허지웅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론적으로는 완벽했는데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뜬금 없이 시작된 이혼 고백의 쐐기를 박았다.


안 해도 될 얘기까지 서슴없이 내지르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왜 굳이 소개팅에서 저런 말을 하느냐"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허지웅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큰 웃음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