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찰의 날(10월 21일) 71주년을 맞은 오늘, 아직도 근무 중 세상을 떠나는 경찰이 많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경찰청은 근무 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경찰관이 2012년 16명, 13년 20명, 14년 14명, 15년 15명 그리고 올해는 7월까지 4명이었다고 밝혔다.
임무 수행 중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2012년 2093명, 13년 2047명, 14년 1974명, 15년 1772명이었다고도 덧붙였다.
비록 약간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근무 중 부상당하는 경찰관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 각종 집회·시위에서는 경찰에게 각목이나 쇠파이프를 마구 휘두르고, 경찰차를 때려 부수는 등의 '공권력 침해 행위'도 여전한 상황이다.
현직 경찰들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시민들에게 되레 폭행을 당해 공포심은 물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