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왕소'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이준기가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매거진 <싱글즈> 11호를 통해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준기는 최근 S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달의 연인' 덕분에 좋은 동료와 동생들을 얻어서 무척 기쁘다"면서 화목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화제성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 성적을 보이는 드라마에 대해 그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열심히 달려든 작품인데 너무 안타깝다. 다들 너무 고생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미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에 '달의 연인'은 제작 초반부터 화제를 몰았다. 하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예상 외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어 이준기는 "하지만 후회는 없다. 주연 배우라면 시청률과 같은 흥행 성적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드라마를 보며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있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처럼 이준기는 매 작품마다 꼼꼼한 모니터는 물론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는 것도 이렇듯 항상 자신의 연기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줄 아는 배우 이준기의 자세 덕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