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조윤희가 아픈 유기견을 또 입양했다.
최근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구름아. 우리 잘 지내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한 쪽 눈이 먼 말티즈가 담겨있다.
조윤희는 봉사활동 중 만난 아픈 유기견을 직접 돌보기 위해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희가 몸이 불편한 유기견을 입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눈이 안보이고 다리는 저는 유기견들을 이미 여러 마리 입양해 키우고 있다.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무래도 몸이 아픈 강아지들은 입양이 잘 안돼 더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며 "조윤희는 이런 활동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데, 남다른 애견 사랑 때문에 또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반려견 8마리를 키우고 있는 조윤희는 유기견 구조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유기견을 구조했다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