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대장 박효신이 또다시 '야생화'를 부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는 '폭풍 오열'을 하며 자신의 히트곡 '야생화'를 부르는 박효신의 모습이 게재됐다.
마이크 앞에 선 박효신은 노래를 이어갈 수 없을만큼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숨을 고르고 노래를 이어가려 해보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그의 얼굴은 어둠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박효신의 진심어린 눈물과 흐느낌에 감동한 팬들은 노래가 끝나자 큰 환호로 그를 위로했다.
과거 박효신은 지난 2014년 12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서도 '야생화'를 부르며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부를 때마다 박효신의 눈물을 쏙 빼놓는 '야생화'는 박효신이 가장 힘들었던 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가수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I AM A DREAMER'는 지난해 2월 'SO HAPPY TOGETHER' 이후 약 1년 9개월만에 진행된 콘서트로, 약 6만 5천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이슈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