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누구나 한번쯤 일 해보고 싶은 '페이스북' 본사의 모습은 어떨까?
지난해 지어진 페이스북 신사옥 내부가 '미술관' 저리가라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멘로파크에 위치한 페이스북 신사옥 'MPK20'의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약 1만2천평 규모의 페이스북 신사옥은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을 디자인한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했는데, 그 내부와 벽면이 각종 예술 작품들로 장식돼 실제 미술관을 연상케 한다.
특히 벽면의 그림들은 지역의 아티스트들과 페이스북 직원들이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현재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아날로그 리서치 연구소'라는 프린팅 스튜디오를 설립해 사옥 내부 벽면에 전시할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창의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옥 안으로 들어가면 온 세계가 나를 둘러싸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 준비된 페이스북 신사옥 'MPK20'의 내부 모습을 함께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