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곽동연, 끝까지 박보검 지키고 최후 맞이 (영상)

NAVER TV캐스트 '구르미 그린 달빛'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곽동연이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에서는 병연(곽동연 분)이 이영(박보검 분)과 라온(김유정 분)을 지키려다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운회는 홍경래의 밧줄을 풀고 라온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이영은 떠나는 라온을 그저 지켜봐야 했고 병연은 이영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병연은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저하"라며 "백운회가 바라는 세상이 저하께서 꿈 꾸는 세상과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 저하와 백성 사이의 벽 너머 저하께서 만들어갈 나라 꼭 보고 싶다"고 했고 군사들은 병연을 향해 칼과 활을 겨눴다.


병연이 칼을 거두려고 하자 이영은 "칼을 거두지 마라. 칼을 거두는 순간 나는 너를 잃는다. 칼 거두지 마라. 명이다"라고 했지만 병연은 "명을 받들지 못해 송구합니다"라며 칼을 떨어뜨렸고 병연은 칼과 화살을 맞으며 이영 앞에서 죽음을 맞았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