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세계 최고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hristiano Ronaldo)의 '반전' 과거가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세계 최고 축구선수 호날두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소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마데이라(Madeira) 섬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변변한 직업 없이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알코올중독자였기에 어머니는 월수입이 70만원인 청소부로 일하며 힘겹게 가정을 이끌어갔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호날두의 큰 형 휴고(Hugo)는 마약에 중독돼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
어린 호날두는 이런 모습을 보며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게 됐다.
그때부터 호날두는 취미이자 특기인 축구에 더욱 몰입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2003년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2009년에는 1300억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해 2016년 현재 연간 1000억을 벌어들이는 스포츠 스타가 됐다.
갑작스럽게 '고액 연봉자'가 됐음에도 호날두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잊지 않고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챙기고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부분 그가 어려서부터 화려하고 빛나는 삶을 살았을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사실 그의 성공 이면에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던 호날두의 열정에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