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무한도전' 막내 광희가 형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온몸을 날리며 끝까지 남아 물풍선을 터뜨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무도리 점수를 얻기 위해 물풍선을 터뜨리는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물풍선을 터뜨리며 휘청이는 광희에게 "진짜 종이인형 같다"고 말했다가 풍선을 머리에 쓴 박명수를 보고 "한강에 나타난 해적 한 분을 만나보도록 하겠다"고 화제를 돌렸다.
박명수는 이에 "7년째 한강에서 해정을 해지비요(?)"라고 받아쳤고, 무한도전 멤버 형들은 한강 해적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폭소케 했다.
형들의 이러한 무관심(?) 속에서도 광희는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물풍선을 터뜨렸고, 급기야 휘청하고 쓰러져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점프를 해야 하는 구간에서 제대로 점프를 하지 못하는가 하면 물먹은 종이인형의 진가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뒤늦게 광희에게 관심을 가진 무한도전 형들은 "잘한다", "최고"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막내 광희를 챙겼다.
한편 이날 500회 특집으로 진행된 '무도리 GO' 최종 우승은 유재석이 차지했으며 상품으로 '무한도전' 1000회까지 출연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