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PL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가장 많이 받은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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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선정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 최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수상이다.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은 세계 축구를 주름잡았던 선수들만 받았던 상으로 그 의미와 권위가 남다르다.


1994년 8월부터 수상이 시작된 '이달의 선수상'은 정규 시즌이 열리는 매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매달 수여되며, 2016년 8월까지 총 205차례 수상자가 나왔다.


첫 수상자는 '독일산 폭격기'라 불리며 EPL을 호령했던 현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며 그는 손흥민의 현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이트EPL 공식 홈페이지 캡처


그리고 이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안필드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다. 리버풀을 떠나 미국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제라드는 총 6차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웨인 루니(맨유)와 로빈 반 페르시(페네르바체)가 5차례 수상했다. 세계 최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차례 수상했다.


이런 큰 상을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받았으며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16번째로 받았다. 현재 EPL 내에서 손흥민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3회)다. 이 뒤를 아스날(28회), 리버풀(22회)이 이었다.


인사이트위키디피아 캡처<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