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손흥민 이달의 선수상 수상으로 재조명되는 이영표 '예언'

인사이트(좌) EPL 공식 홈페이지,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정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EPL 데뷔 2~3년 내에 유럽 최고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아시아 선수로선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재 손흥민의 수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와 함께 지난 3월 이영표 해설위원이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이영표 위원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손흥민은 아직 젊기 때문에 2~3년 내에 아시아 최고를 넘어 유럽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의 이 말은 손흥민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는 뜻으로 당시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입지가 불안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맹활약을 펼치면서 "이영표의 예언이 적중했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영표 위원은 '점쟁이 문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완벽한 분석 끝에 내린 결론이 항상 적중했기 때문.


특히 2014 브라질 얼드컵 당시 스페인의 부진, 이근호 활약 등 정확한 예측을 내놔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